9월 5일(목),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24' 연계 '규제과학 포럼'이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규제과학 포럼’은 전 세계 규제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규제과학 발전 전략과 전문가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내 규제과학 발전 방향을 제언하는 자리로,
올해는 ‘바이오 규제과학의 미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최규호 식약처 규제과학혁신단장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의 새로운 지평: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제정 1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규제과학혁신법 제정 및 규제과학혁신 전담부서 설치 후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준코 사토(Junko Sato) 일본 의약품·의료기기 관리청(PMDA) 국장은 ‘환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과학 촉진’을 주제로 발표했다.
캐서린 지아코미니(Kathleen Giacomini)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약학대 학장은 녹화 강의를 통해
'UCSF-Stanford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 의약품 개발의 발전'을 주제로 UCSF-Stanford CERSI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교육 활동을 소개했다.
조용현 카카오헬스케어 이사는 ‘LLM(대형언어모델) 기반 질환 특화 DB와 대규모 RWE(실사용 증거) 연구 사례 소개’를 주제로,
LLM과 RWE 등의 기술을 사용한 치료 패턴 검증‧효과성 분석‧부작용 식별 등 다양한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봉규 GC녹십자 R&D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은 ‘맞춤의료, 빅데이터 및 규제과학: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를 주제로,
개인 맞춤형 의약품 복용에 대한 보상 문제와 개인 맞춤형 의약품 시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를 맡은 식약처 규제과학혁신단 오상연 연구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이 연자 소개를 하고 있다.